본문 바로가기

자료

Ch의 Firefox 가이드 - 웹 브라우저가 대체 뭐야?


Firefox 가이드라지만 이세상엔 브라우저가 뭔지 모르는 사람들도 널렸습니다.
위의 동영상은 예전에 유튜브에서 봤던 동영상인데요, 너무나도 잘 맞는것 같아서 가져왔습니다. (If you are author of this video, and don't want sharing it, please tell me with NOT ENGLISH → "ㅁ")







웹 브라우저가 대체 뭘까?



인터넷의 시대가 도래하고,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이 인터넷을 하면서도, 브라우저가 대체 뭔지 모르고 있습니다. 구글과 브라우저를 혼동한다던가, 네이버와 브라우저를 혼동한다던가 처럼 말이죠. 물론 그런 일은 마이크로소프트가 Internet Explorer 를 끼워팔면서 당연한 것처럼 일어난 일이긴 합니다만은...

그럼 웹 브라우저는 대체 무엇일까요?
정말로 간단하게 말하자면
웹브라우저는 프로그램입니다.


웹브라우저는 프로그램이다


그렇습니다, 웹 브라우저는 프로그램입니다. 그럼 대체 무엇을 하는 프로그램일까요?


웹 브라우저가 하는 일


웹 브라우저는 인터넷을 탐색하는데 쓰이는 프로그램입니다. 그러니까, 웹 브라우저로 인터넷 사이트에 방문하고, 인터넷 뱅킹을 하고, 사이트에 글을 남기는 등의 일을 하는 것이죠.

잘 모르겠다구요?

우리가 주로 쓰는 프로그램인 "한글" 로 비교해보겠습니다.


숨마쿰라우데 오답 정오표를 Notepad.exe 로 열었다면?

흐익, 이게 뭐다냐?

이게 뭐냐구요?

가지고 있는 한글 문서를 윈도우즈에 있는 메모장으로 열어보세요. 이런 방식으로 나올겁니다.

컴퓨터는 0과 1로 이루어지고 0과 1로 저장한다는 것, 알고 계시죠?
마찬가지로 문서를 다루는 프로그램들은 자신만의 방법으로 문서를 저장한답니다.
그 덕분에 확장자라는게 있는 거구요.



저 문서를 한글로 열면

한글로 연 숨마 정오표

저게 이렇게 해석되는군. 흠...

이렇게 나옵니다. 예상하셨죠?

왜 그럴까요?
아까도 설명했듯이, "한글" 프로그램은 위에 있는 문서를 해석해서 아래에 있는 모습으로 보여준 것입니다.


와 마찬가지로,
한글과는 다르게 사람이 작성한 아래와 같은 문서를


웹 브라우저는


이런 방식으로 화면에 그려줍니다.
(물론 웹브라우저는 이것 말고도, 여러분이 검색창에 입력하신 내용을 서버 컴퓨터에 보내듯이 서버 컴퓨터와 상호작용도 합니다.)



쉽게 그림으로 설명해보겠습니다.

막그렸다구 투덜대지 마세요 ㅠㅠ 퀄리티 있게 그리려면 시간이 걸려서 이렇게 때웠어요 ㅠㅠ

이렇게 브라우저는
서버에서 웹문서를 읽어들여
여러분의 화면에 표시해주는 역할을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이해가 되시나요?

그렇다면, 이제 이세상엔 어떤 브라우저들이 있는지 알아봅시다.


브라우저의 종류


최근들어 브라우저 전쟁이 시작되면서, 브라우저의 종류도 다양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사용자의 선택의 폭도 넓어졌구요. 그렇다면 대체 어떤 브라우저들이 있고, 차이점이 무엇인지 볼까요?


가장 큰 차이, 레이아웃 엔진


"레이아웃 엔진" 이란, 웹 문서를 그려주는 엔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니까, 웹 브라우저는 "레이아웃 엔진"을 사용해서 화면을 그려서 우리에게 보여주는 것이죠.

대표적인 레이아웃 엔진으로는

Trident (이하 트라이던드)

Gecko (이하 겟코)

Webkit (이하 웹킷)

Presto (이하 프레스토)

등이 있습니다. 많죠?

그러나, 레이아웃 엔진이라는게 만들기 쉬운게 아니라서, 여러 웹브라우저들이 이미 만들어진 레이아웃 엔진을 가져다가 쓰고 있는 실정입니다.

추가 (11/03/23) : 웹 브라우저의 속도는 레이아웃 엔진과 "자바스크립트 엔진" 두가지에 의해 대부분이 결정됩니다. 글 쓸 당시 자바스크립트 엔진에 대한 지식이 전무했습니다. 지금도 존재만 알고 있고 대략 무슨일을 한다 정도로만 알고있긴 하지만요. ㅎㅎ

이글 쓰고 좀 지나서, 아니 어느정도의 시간이 흐르고 IE9가 나오고, Firefox 4 가 RC단계까지 나오고, 크롬은 안쓰니까 모르지만 엄청 많이 나왔죠.

윈도우 Vista 이상의 운영체제를 쓰게되면 레이아웃을 그릴때 "GPU" (그래픽카드에 달린 CPU)를 이용해서 작업을 분담하다 보니 (물론 IE 9 이상, 다른 웹브라우저도 최신) 레이아웃 엔진 상의 속도차는 별로 없다고 보시면 될 듯 하네요. (지적바람)

다만, 자바스크립트 (일종의 프로그래밍 언어. 로그인하실 때 조차도 쓰이고 있다고 보시면 되요. 그만큼 웹 저작의 기본입니다.) 엔진이 많은 영향을 끼치죠.

크롬도 V8말고 딴걸로 바꿨던거같은데... (최강속도였었음 'ㅅ') 에라 모르겄다.. 직접 검색해보시길!

그치만 레이아웃 엔진은 여전히 웹표준에는 지대한 영향을 미치니까요. 중요하긴 하죠.

그런 의미에서, 대표적인 브라우저들을 레이아웃 엔진으로 분류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다양한 브라우저들



트라이던트 (대표 브라우저 : Microsoft Internet Explorer / 마이크로소프트 인터넷 익스플로러)

겟코 (오픈소스, 대표 브라우저 : Mozilla Firefox / 모질라 파이어폭스)


웹킷 (오픈소스, 대표 브라우저 2개 : Google Chrome, (Apple) Safari / 구글 크롬, 사파리 (애플 제품))


프레스토 (상용, 오페라 소프트웨어) 가 빠져있었군요!

  • PC용 오페라 (오페라 공식 홈페이지) (엔하위키 항목보기)
  • 오페라 미니
  • 오페라 모바일 등의 각종 오페라 웹브라우저


그런데 왜 Ch는 이런 뻘짓을 하고 있는 걸까요?
이유는 단순합니다.
아래에 제가 작성한 다음 신지식 답변을 보세요.

원본글 주소는 http://k.daum.net/qna/view.html?qid=4359g 이며 제가 쓴 글이니까 맘대로 가져와도 됩니다. 당연히 펌질은 금지합니다.

"채택된 답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답변합니다.



최근 들어 IE6Nomore 운동 등 IE6을 사용하지 말자는 의견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그럼

왜 Internet Explorer 6을 사용하면 안되나

를 보겠습니다.



웹 표준을 잘 지원하지 못한다

     시간이 지나고, 인터넷 사이트를 만드는데도 "공식 규약"(w3c에서 정한 표준안) 이 생겼습니다. 그것은 어떤 운영체제든, 어떤 브라우저든 내용을 정상적으로 표시하기 위해서 지켜야 하는 규약입니다.

     그러나, 국내 사이트들 ( 비정상적으로) 은 이미 Microsoft Internet Explorer 6 에만 맞춰서 사이트를 만들어 온 터라 다른 웹 브라우저나 다른 운영체제에서는 (*Internet Explorer는 Windows 전용입니다.) 인터넷을 둘러보기 힘들게 되었습니다. (IE6은 정말 나온지 오래됬죠. 브라우저 전쟁이 시작되서야 MS는 IE7을 내놓았습니다.)

     하지만 시간은 흐르고, 이제 국내 개발자들에게도 표준대로 웹을 만들 의무와 권리가 생겼습니다. 덕분에 모두가 인터넷을 자유롭게 볼 수 있게 되었지요. 물론, 네이버나 다음 등 대형 포탈들은 사용자를 모으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미 "웹 표준화" 를 마쳤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국내 사이트들은 여전히 "MS 지향적"으로 남아있습니다.

     여기서 사용자의 역할이 중요해집니다. "IE6이 아닌 다른 브라우저 사용자가 늘어난다" → "웹 표준을 지키는 사이트가 늘어난다" → 웹이 좀더 자유로워진다 라는 것이지요.




ActiveX, 가장 큰 보안의 구멍

     일단 양해를 구하겠습니다. 저는 ActiveX가 무엇인가에 대해서 자세하게는 모릅니다. 그러나, ActiveX는 사용자 컴퓨터의 파일(로컬파일) 을 건드릴 수 있을 정도로 권한이 강하다는 것은 압니다. 그 덕분에, 악성 코드의 주요 감염경로 가 되어버린 것이지요. (로컬 파일을 조작할 수 있다는 것은 컴퓨터를 감염시킬 수 있다는 것이랑 같은 말이겠죠.) 그것뿐 아니라, "브라우저 자체 기능"을 이용해서 하면 될 인터넷 거래를 우리는 "ActiveX" 를 통해서 키보드 보안이고 뭐고 하는 프로그램을 설치해서 사용하게 됩니다. 애초에, ActiveX 같이 권한이 큰 게 아니었다면 그런 거 깔 필요도 없고, 위의 항목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자유로움이 훨씬 증대했겠죠. 지금같이, "스마트폰 인터넷거래 불가" 같은 문제는 있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뭐야, 이거 느려

위키백과 발췌 : 인터넷 익스플로러 6은 윈도 XP 출시 몇 개월 전인 2001년 8월 27일에 공개되었다. 낡았죠? 그만큼 속도도 느리답니다. 새로운 브라우저가 나오고, 속속들이 업데이트되고 있는 상황에 IE6을 쓴다는 것은 현대에 Mosaic(img 태그를 최초로 지원한 웹 브라우저)를 쓰는 것과 같습니다.

(수정 : Mosaic 는 통념적으로 최초의 웹 브라우저라고 할 수는 있으나, 실제로 최초의 웹 브라우저는 아닙니다. 그 이전에 텍스트 기반으로 된 웹 브라우저가 있었다는군요.
실제 최초의 웹 브라우저는 링크를 참조해주세요.)






IE6 더이상 안쓰기 운동


여기서 주장하는 내용을 발췌하겠습니다. (http://www.ie6nomore.kr/)

IE6의 문제점?

1. IE6의 가장 큰 문제점은 웹 표준화를 따르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웹개발자들은 IE6 수정작업에 많은 어려움을 격고 있으며 많은 시간과 인력자원의 손실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2. IE6는 보안에 취악하여 ActiveX를 통한 악성 Adware 혹은 Spyware 같은 좀비 프로그램들이 설치되어 지고 있습니다. 또한 온라인 뱅킹 및 결제시스템들이 ActiveX에만 의존하고 있어 사용자로 하여금 불편함을 더해 주고 있습니다.

3. 위와 같은 문제점은 대한민국 IT산업 발전에 악영향을 줄 뿐아니라, 급속도로 발전하던 인터넷 산업에 큰 걸림돌이 되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적어도 IE6을 쓰지는 맙시다. (MS도 ActiveX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내세웠었죠.)

 + 마이크로소프트 혼자서 독점해서 망가지는 인터넷 생태계, 싫습니다.
+ Mozilla Firefox의 확장기능과 속도는 IE 시리즈에 비하면 하늘과 땅차이고, 그런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IE를 쓰시는 분들을 위한 조치인 셈입니다. (IE6, 7 8 모두 웹표준을 제대로 지키지 않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사실 저는 FIrefox가 좋아요.)


마치며


잘 따라와주셔서 감사합니다. 허접한 강좌지만 들어주셔서 감사하고요, 다음번에는 Mozilla Firefox 의 장점과 유의점을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이 카테고리는 Ch가 미쳐서 (?) 중단되어있습니다. 파이어폭스 4가 나오기도 했고, 전 좀 바쁘거든요. 양해좀 ^^)
(그대신 Quick Configuration Guide는 바로 아래의 카테고리에 있으니 참고! - 라지만 사실상 운좋은 예감이랑 AdblockPlus의 Corset 필터추가, IE Tab 설치만 하면 어느정도 쓸만하니... 필요한 부분만 읽으시길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