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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튠즈 재팬 + 기프트카드 대리구매를 통해 애니메이션 음악을 구매하는 방법을 익힌 뒤로는 분기마다 애니메이션 노래들을 구매하고 있습니다. 이번 분기도 끝나가니 이번 분기에 구매한 것들을 정리해볼까 합니다.

<마법진 구루구루> : 오프닝 - Trip Trip Trip - ORESAMA (앨범채로 구매)

ORESAMA PV


믿고 듣는 ORESAMA … 라고 하지만 너무 많이 들었는지 이제 질렸네요. 이전 앨범[각주:1]까지만 해도 괜찮았는데…

2, 3번 곡도 괜찮습니다.

<히나로지 from Luck & Logic> : 오프닝 - BUTTERFLY EFFECTOR - TRUE (곡만 구매)

애니메이션판 (aniplus)

TRUE PV


이건 사실 오프닝 영상 쪽에 끌려서 구매했습니다. 실사 연출이 인상적이죠. 노래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기분좋게 들을 수 있죠.

<시간의 지배자> : 엔딩 - 시간은 창문의 저편 쪽 - 야나기나기 (곡만 구매)

애니메이션판 (animaxplus)

야나기나기 PV


분위기 깡패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우타이테 혹은 우타이테 출신 아티스트를 그렇게 좋게 보지 않습니다. 실력보단 인기와 아티스트 특유의 분위기만으로 치고 올라왔을 거라고 막연히 가정하는 게 있어요. 아무튼, 작곡이 bermei.inazawa (DJMAX의 그 작곡가 맞습니다) 라는 점에 분위기에 맞는 보컬이라는 점이 더해져 분위기를 더욱 돋보이게 만듭니다. 다만 역시 여러 번 들으면 보컬의 감정표현이 아쉬워지죠.

영상은 애니메이션판, PV판 어느쪽을 보셔도 마음에 드실겁니다

<나이츠 & 매직> : 오프닝 - Hello!My World!! - fhána (미중복 곡만 구매)


애니메이션판 (aniplus)

fhana PV


fhana… 갓이죠. 이번 앨범은 대체로 밝은 분위기입니다. 그러다보니 좀 아쉬움이 있습니다. 감정적으로 강한 걸 기대하는 아티스트인데 신나는 게 나왔다는 말이죠. 뭐 아무튼 각설하고,

fhana는 저번 앨범인가 저저번 앨범인가부터 애니 노래의 앨범 발매를 <애니메이션반[각주:2]>과 <아티스트반> 으로 나누어서 발매하고 있습니다. 타이틀 곡은 똑같은데 2번 곡이 다르죠… 그래서 어떻게 하느냐, 단일 곡 구매가 가능한 아이튠즈 재팬 인지라 애니메이션반에서 두 곡, 아티스트반에서 한 곡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갔습니다.

아티스트 PV가 특이한데요,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이 전생에 천재 프로그래머였다는 설정이라 C 프로그래밍 언어의 Hello, World! 를 벽에 한 글자씩 붙입니다. 출력 문장은 물론 곡 제목에 맞게 Hello!My World! 이지만요. 애니메이션 주인공의 전생 코딩 언어가 Java 였다는게 유우머죠.

아, 그리고 빼먹을 뻔 했는데 애니반 2번 곡에 랩 있어요! 이 보컬로 랩이라는 점에서 듣다가 천국 가는줄…

그…리고 이걸 구매하면서 이전 앨범인 <원더 스텔라>(Fate/Kaleid liner 프리즈마 ☆ 이리야 2wei! 오프닝) 와 <푸른 하늘의 랩소디>(코바야시네 메이드래곤 오프닝) 앨범도 같이 구매… 했습니다. 푸른 하늘의 랩소디 쪽은 애니반을 예전에 구매해둬서 아티스트반… 아… 상술… 으으…

<센토루의 고민> : 오프닝 - 가르쳐줘 다윈 - 퓨어리 몬스터즈 (곡만 구매)

애니메이션판 (제 3자 게시)

공식 PV는 “짜잔! 5pb. Games 유튜브 국가제한입니다!” 퓨어리 몬스터즈 홈페이지 국가제한 우회 / 관계 없는 분은 보시면 되겠습니다. 쓰고보니 궁금해지네…


오프닝 영상과 노래의 고속 느낌이 좋지만 문제는 음질입니다. 한 곡만 구매했는데 하이라이트 부분에서 뭔가 안 들려요. 제 귀 문제일지도 모르겠지만 제가 듣기로는 뭔가 후처리를 잘못 한 것 같습니다. 신경쓰이는 분은 구매 안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퓨어리 몬스터즈는 홈페이지에 의하면 성우만으로 구성된 아이돌 유닛인 모양이네요. 요즘 성우랑 아이돌이랑 매칭시키는 거 좀 많죠…

<메이드 인 어비스> : 오프닝 - Deep in Abyss (앨범채로 구매)

애니메이션판 (animaxplus)

애니메이션판 PV (카도카와 애니메 공식) : 이 쪽이 음질과 음량이 확연히 더 우수합니다.


메이드 인 어비스의 오프닝, 엔딩 테마곡은 제 3자가 부르지 않고 캐릭터(=결국 성우) 가 불렀습니다. 깊고 넓은 어비스의 웅장함과 그 공포에 맞서는 주인공들의 애절한 기개가 느껴지는 곡입니다.

사실 무엇보다도 영상 초반의 나침반이 반짝 하는 장면이 제일 좋아요 (…)


애니맥스플러스판

카도카와 PV

메이드 인 어비스 엔딩 테마 - <旅の左手、最果ての右手 (여행의 왼손, 맨 끝[각주:3]의 오른손)>일본 아이튠즈

엔딩도 구매를 할까 좀 망설였는데 아기자기한 톤이 제가 구매하고 싶은 카테고리의 취향은 아닌 것 같더라구요. 이 애니메이션 전개는 절대로 아기자기하지 않지만요…

<센토루의 고민> : 엔딩 - 에델바이스 - 아사카(亜咲花) (앨범채로 구매)

국가제한 때문에 화가 났으니 영상은 안 겁니다.

예상하셨겠지만 위에처럼 공식 PV는 5pb Games.에 의한 국가제한입니다.

대신 아사카 공식 홈페이지 에서 미리듣기가 가능합니다.


어제 구매한 거라 코멘트할 거리가 거의 없습니다. 엔딩 들으셨던 그대로 서정적인 곡으로 영어 버전이 있다는 게 인상적이죠. 꺼라위키에 의하면 이 영어 버전은 애니 중 외국인이 나오는 편에 쓰였다는군요. 전 한 번 듣고 다 스킵해서리,,,

2번 트랙은 나쁘지 않고 신나는 톤입니다. 야~이야이야이야이야아~

구글 검색하다보니 슬쩍 보였는데 아티스트 1999년생 (현재 17세) 네요… 세상에…………. 존잘에 나이는 상관없다더니……….

<프린세스 프린서플(Principal)> 오프닝 (Void_Chords), 엔딩(등장인물들) (단일 곡만 구매)



iTunes 스토어 곡까지 보기 눌러서 3곡 잡히는 거 보니 앨범 전체 구매시 딸려오는 히든곡이 하나씩 있나보네요.

공식 PV는 없는 것 같습니다. 유통은 란티스입니다.

오프닝 (animaxplus)

엔딩 (animaxplus)


이번 분기의 숨겨진 수작 <프린세스 프린서플>의 오프닝, 엔딩 테마곡입니다. 스팀펑크 세계관 + 스파이 + 미소녀 에 액션과 약간의 판타지스러운…. …은 애니 리뷰는 됐고, 오프닝 테마곡은 그러한 스팀펑크 + 스파이 분위기를 정말 잘 살렸습니다. 엔딩 테마는… 그냥 느긋하고 아기자기?하네요.

<프린세스 프린서플>은 마지막 한 화만 남겨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11화에서 그만큼 극적으로 전개를 이끌었으니 좋은 마무리가 되기를 기대하는 마음에… BD는 못 사겠고 노래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서 질렀는데 뭔가 헤프게 돈을 쓴 것 같기도 하네요. 이 앨범들의 경우 음악에 관심이 더 가는 쪽이 아니라 애니메이션 쪽이 주라 (추억 회상 용으로?) 각각 곡만 구매했습니다.

  1. 원더 드라이브 (앨리스와 조로쿠 OP) [본문으로]
  2. 쟁반 말할 때 그 반일겁니다. CD 반 이라는 한자를 만들어야 ㅋㅋㅋㅋㅋㅋㅋ [본문으로]
  3. 땅끝이라고 잘 번역하는 것 같습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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