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시간 정도로 본편 (에피소드 1~4, 5~8) 을 모두 클리어한 모양입니다.
클래식하고, 모에하고, 찰진 게임입니다. 대사가 비쥬얼노벨보단 적지만 일반 게임보단 많습니다. 독특한 캐릭터성. 대만 인디의 덕력을 유감없이 보여줍니다.
PV는 이겁니다.
탄막에 대해 말하자면.. 동방과는 꽤나 다릅니다. 몇몇 패턴은 카피에 가깝지만 그건 차차하고, 플랫포머에 순간적인 고속 이동이 가능하다보니, 노-말 난이도에서는 피하는 법을 익히면 무난하게 피할 수 있습니다. 보스전에 한정해서는 피하는 법 익히는 게임이군요.
그 외의 탐험 부분은,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뭐가 있는지 살펴볼 수 있어서 재밌었습니다. 목적지 찾아 헤매는 재미도, 그 헤맨 길에서 숨겨진 요소를 찾는 것도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이런 걸 메트로바니아라고 한다면서요?
아래 영상 시리즈는 일종의 스포일러이긴 합니다만, 제가 한창 즐겼었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1~8 에피소드를 모두 깬 다음에야 나오는 스페셜 보스 패턴 3가지입니다. 깨느라 고생했죠.
리뷰에도 써놨듯이 구성이 매우 풍성합니다. 디지털 아트북 DLC에 본편에선 잘린 베타 컨텐츠랑 제작일지까지 들어있습니다. 스탠드 CG 뷰어까지...
일단 저는 대부분의 컨텐츠를 본 상황이고 (진 보스러시까지 1회 클리어), 자막 달아서 2회차 게임플레이 녹화하려고 하는데 글쎄요 그럴만한 시간이 나질 않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