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내보내기에 있어서 RSS는 여러 기기와 호환되는 표준의 위치에 서 있다는 점에서 중요성을 갖습니다. 물론 사실 그게 표준인지 아닌지는 저도 잘 모릅니다. 하지만 지원되는 곳이 많긴 하니...
RSS는 쉽게 말하자면, 다른분들이 쉽게 글을 읽을 수 있도록 다른 형태로 내보내는 형식 중 하나입니다. RSS는 프로그램이 처리하기 좋거든요. 이렇게 쉽게 읽어볼 수 있는 형식과 방식을 통틀어 피드(feed) 라고 하구요. RSS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아보려면 엔하위키 미러 : RSS 나 위키백과 : RSS 로. 위키백과 웹 피드 항목도 있네요.
티스토리의 기본 설정
왜 이런 글을 쓰고 있냐면, 저 부터가 타 블로그의 글 확인을 우선 RSS로 새 글 목록을 읽어오고 RSS로 새글 업데이트를 주지 않는 곳은 업데이트 스캐너 같은 부가기능을 써서 확인하고 있거든요.그러니까, 티스토리를 처음 개설했을 때의 기본 RSS 공개정책은 새 글을 확인하려면 RSS는 포기하고 업데이트 스캐너 같은 녀석을 써야한다던가 한다는 이야기죠.
무슨 말이냐면....
RSS로 보내지는 글이 발행된 글로 한정된다는 겁니다.
그럼 설정은 어떻게?
그러니까, 제가 원하는 설정 변경은- 공개글까지 RSS에 보내기
- 글의 일부분만 보내 이용자가 방문하도록 하기
정도겠네요. 두 번째 거는 이용자의 방문이 목적이 아니라 이 글 때문에 그렇게 설정하려는 거구요.
사실상 두 번째처럼 설정해놓으면 RSS의 의미가 절반쯤 감소... 하긴 하는데요, 이 글에서 목표하는 바는 RSS로 완전히 구독할 수 있게 하는 게 아니라, 글 목록 정도만 쉽게 받아볼 수 있게 하는거라 괜찮습니다.
관리 페이지의 왼쪽 메뉴의 글 관리에서 글 설정을 눌러봅시다.
기본이 해당 페이지라 바꿀 필요는 없겠지만, 일단
글 환경 탭이라는 건 밝혀둡니다.
아래에 보면 공개정책이 있습니다.
설명하자면,
- 발행글 만이 아니라 모든 글에 대해서 RSS 발행
- RSS를 보내면 사이트를 방문하지 않고도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 보내지는 내용의 범위를 정합니다.
왜 부분 공개냐면, 공개된 걸 복사해다가 자기 사이트인 것 마냥 하는 자들을 막기 위해서... 이죠.
이렇게 해 놓으면 방문자를 위한 작은 배려를 해 놓은 셈이죠.
ps.아마 모바일에서 설정하는 건 불가능할 겁니다.
RSS로 구독하기
내보내는 설정도 해봤으니 이번엔 받아보는 것도 해야겠죠.보통 RSS가 등록된 사이트 같은 경우에는 주소창 오른쪽에...
크롬에서는 안나오는 것 같지만요. 그럴 때는 블로그에 있는 RSS 이미지를 누르거나, 블로그주소/rss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누르면,
물론 자체적인 구독 페이지를 만들어주는 웹 브라우저에 한해서 나오는 거지만요.
* 크롬은 역시 인터넷 익스플로러 6 에서 나오는 화면이랑 같은 화면을 보여줍니다. Daum측에서 만든 페이지 말이죠.
저는 파이어폭스 부가기능인 Sage를 쓰기 때문에 저대로 구독하기를 누르면 되지만, 아닌 분들은 원하는 구독 수단을 누르신 뒤 구독하시면 됩니다.
파이어폭스이고 쓰는 부가기능이 없다면 단연 라이브 북마크!
북마크처럼 RSS를 받아올 수 있거든요. 마우스 우클릭 후 라이브 북마크 갱신으로 최신목록으로 갱신할 수도 있고요.
물론 Sage쪽도, 라이브 북마크도 북마크 형태로 저장하기 때문에 Firefox Sync를 통해 잘만 보관됩니다. 다른 기기에서도 사용 가능에, 서버에 올라가면 잃어버릴 염려도 없고요.
그럼, 이쯤 해서 오늘 아침의 잡답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잡담을 정지합니다
다음에는 Ch.표 파이어폭스 초기 설치후 설정이라도 올려야겠는걸요? 버전업해서 많이 바뀌기도 했으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