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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들기

응축잡담 3

어딘가 도망나온 듯한 기분 _2012.11.14 수

- 논리회로실습 시간에, 끝날 시간이 분명 아닌데, 수업의 절반만 한 것 같은 느낌인데... 다 끝낸 사람은 검사맡고 가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검사맡고 나왔습니다. 제일 먼저요.[각주:1]

- 지금 가면 안 될 것 같은 기분이라 한 10분~20분 정도 더 있다가 나왔습니다. 11시 정각 쯤?

- 나오니까, 저 빼놓고 수업을 할 것 같은 기분이에요. 야근하다가 도망나온 기분... 저 노트필기 해둬야하는데요... 이 과목 잘 못하는 과목인데... 저 빼고 수업하시면 앙댕당 말잉니다! 으앙 ㅠㅠㅠㅠㅠㅠ

- 뭐랄까... 흠... 분명 일반물리 결과레포트라는 물건을 아직 하지 않아서 먼저 나오긴 했는데...

하지만 오늘 저녁에 보충이 있다는 게 함정.

시간은 흐르고... _2012.11.17 토 1시쯤

- 친구네 집에 다녀왔습니다. 놀다왔는데 1시네요. 시간은 흐릅니다. 시간님의 머리리본끈이라도 잡을 수 있으면 좋으련만...

- 블로그에 써야지 하고 사진만 찍어놓고 미루고 미룬생략해둔 게 조금 있군요. DDR & 펌프 겸용 패드 라던가, 아빠님께서 출연하셨던 연극이라던가... 더는 안한다고 하셨지만요. 패드 쪽은 개봉사진까지 찍어뒀는데 orz

- 게임이 왜 재미있냐 같은 책을 읽고 있는데요, 생각외의 것이라서 조금 충격입니다. 게임이 더 이상 순수하게 보이지가 않아요... 영장류고 뭐고 하는 이야기는 안 했으면 좋겠어요. 사실 오늘까지 다 읽기로 한 책이었는데 / 거기다가 대출한 책인데

그래도 잠은 집에서 잡니다.

  1. 물론 저보다 먼저 끝낸 사람이 있었지만 과제한다고 안간다고 하더군요.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