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된 정치인이라면, 종교를 정치에 끌어들이지 마세요.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104041
우리 교회에서도 이 짓 하면 진짜 교회 안 갈 판국. 뭐 목사님이 좋으신 분이니까 그럴 염려는 안 하고 있습니다.
게임이 게임을 하는 사람에게 영향을 주는 것은 맞지만, 그건 다른 미디어 (드라마, 영화, 소설, 만화 등) 도 똑같은 얘기고,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그런 미디어와 현실을 마치 마법의 세계처럼 선을 그어놓고 생각합니다. 1
거기다가 이미 안전장치까지 있잖아요? 무차별적 게임 등급 심의는 왜 하는건데요? 게임시간선택제는 왜 하는건데요?
왜 한국의 초등학생이 부모님들의 주민등록번호로 19금 총 게임을 하고있는 건데요? 그 책임은 누구에게 있나요? 정부? 게임회사?
사회에는 어딜가든 정신이 이상한 사람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 사람이 게임 중독이었다고 묻지마 범죄의 게임 중독의 원인이라고 하는 말은 논리적 오류입니다. 그럼 만약에 다들 장려하는 책 중독자가 묻지마 범죄를 일으켰다면 책이 원인이라고 할 건가요? 이런 사람들은 정신과적 치료가 필요한거죠.
ps. 제가 정치를 잘 아는 건 아니지만, 게임 관련이고, 미디어 관련이라 생각나는대로 적어봤습니다.
ps2. 저는 제대로된 민주사회라면 종교와 정치가 분리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사실 그것이 옳지 않은 것일수도 있습니다. 전 정치는 잘 모르니까요.
중 어딘가에서 읽었던 내용, 제시 셸 지음, 에이콘 출판사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