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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들기

이번주의 sftblw 16

그렇습니다. 사실상 일주일 단위 일기장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그것도 원랜 일요일에 하는건데 으음 🤔

하이라이트

  • 오프라인: 이번 주말은 힘들었습니다... (생략)
  • 어제 홧김에 EWI USB (전자 피리) 를 샀습니다. 내일이나 모래 올 겁니다.
  • 펭귄 문제에 당해서 3일간 핑구 프사를 하고 살았습니다. (되돌리기 귀찮ㄷㅏ)
  • 3D 프린터: 가방걸이가 제 책상에 안 맞아서 기존에 잘 쓰던 걸 복제했습니다.
  • 리듬게임 기획을 기반으로 망상을 하고 있습니다.

상세

EWI USB

저는 초등학교 때 클라리넷을 했었습니다. 그 뒤로도 부모님 덕에 꽤나 오래 했었는데 요즘은 못 하고 있습니다.

클라리넷 재미로 하면 정-말 재밌는데 못 하고 있는 이유는 다름아닌 장소입니다. 클라리넷 소리 겁-나 시끄럽습니다. 원룸에서 했다간 쫓겨납니다. 심지어 클라리넷용 "뮤트"도 없습니다. 금관악기랑 다르게 여기저기서 소리가 새나가거든요. 야마하는 클라리넷용 뮤트를 개발하라 개발하라

그러다 전자피리가 있지 않을까 하고 찾아봤는데 있네요. 심지어 꺼라위키 켜라에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갓갓꺼라위키.

야마하의 WX 시리즈가 실제 악기랑 비슷하다는데 단종입니다. 사실상 호흡량이 덜 필요하고 더 세밀한 AKAI EWI 장비밖에 없답니다. 문제는 가격인데

그래서 음원이 없는 컴퓨터 연결형 EWI USB를 구매했습니다. 곧 올 겁니다... 잘 되면 즐기는 걸 영상화해서 유튜브에 올릴수도 있지 않을까요? (벌써부터 김칫국 마심)

펭귄 프사

@lapytopy@twingyeo.kr : "펭귄"

https://twingyeo.kr/@lapytopy/102143377748840428

그렇습니다. 세간에 화자가 된 인싸문제입니다. 4일전 틀렸는데 다른 유저들이랑 헷갈리니까 핑구로 했습니다. *noot noot* 근데 되돌리기가 귀찮아서 그만 오늘도 핑구입니다... 이전 이미지 어따갖다버렸지

핑-구

삼차원인쇄: 책상 가방걸이 복제

제 책상이 졸 두껍습니다. 그래서 누가 올려놓은 책상걸이가 안 맞습니다... 비슷한 모양으로 OpenSCAD로 클론했습니다.

아직 공유할 수준은 아닌 거 같은데 일단 올려는 놓겠습니다. (여기저기 야매로 때려박았습니다.)

behold.zip
0.00MB

또 떠오르는 리듬게임 망상

꾸준함과 계획력이 중요합니다. 정말 만들지, 완성할지는 또 별개죠.

이전에 만들던 리듬게임인 sena 는 사전에 기획 / 구상 정리가 덜 되어있어서 그만두게 되었다고 판단했습니다. 구조가 점점 난잡해지더니 점점 코드 보기가 괴로워지더군요...

망상이란... 참...

이와 함께 고도엔진에서 로컬 DB 관리를 어떻게 처리할지도 고민해봤습니다. 정리하자면 그냥 현 시점에서 안드로이드는 포기하고 C# + LiteDB 정도가 제일 편할 것 같네요. 그렇다고 DB 쓸 걸 JSON으로 저장하기도 좀 그러차나요...

마무리

목요일이 파이콘 2019 얼리버드입니다. 파이썬 전혀 안 쓰는데 쓸데없이 가보고 싶군요. 그 때 가서 고민해보실까리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