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척집에 도착. (실제 모델은 지방의 최근에 이사간 우리집. 응?)
그제서야 가방을 놓고왔다는 걸 깨닫고 물어보고 역으로 걸어감.
역의 헬프데스크 직원이 이모. (이모 죄송...) 물어도 물어도 이모 일이 헬프데스크보다 기차관련이 더 중요함. 어떤 소녀 (지금은 액셀월드의 니코로 회상됨) 가 와서 이모에게 알려주는데, 이모는 화면을 보고 그걸 확인 및 반영하는 데 바쁨. 결국 물건은 있을거라는 것만 알게 되고 확인은 못함.
얼마 후 장면 - 찾으러가다보니 어쩌다보니 같은 나이의 친척
(이모 아들) 과 함께, 싸이에게 어느 나무집 안에 잡혀있음. 싸이는 사실 어릴적 친구였음. 사실 그 전에 어떤 일본인 정치계
사무라이(응?) 가 누군가에게 "누가 막을 일 없으니까 중단시키더라도 무시하고 계속 진행해라" 라는 말을 하는 걸 목격함. 1
말로 친근한(응?) 실랑이를 벌이다가, (어릴 적 친구이므로 절대로 죽이지 못함이라고 생각함.) 그래 언제까지 처박혀있어야 되는거야? 를 시점으로 친척놈은 쳐자기 시작함.
나는 엄마에게 help 라는 문자를 보내려고 고생하고, 그걸 싸이가 감시하면서 시시콜콜 태클거는 짓거리를 하다갸 (이놈 핸드폰만지네 등등) h를 보냈는데, 야이새끼야하면서 뒤질뻔했지만 나중에 확인해보니 썩을 핸드폰이 원소기호를 자동으로 주욱 나열해줌.
잠시후에 아닌 척 하면서 h를 한번 더 보내는 데 성공했는데 싸이가 낌새를 알아챔. 뺏어보려고 안간힘을 쓰다가 뺏기진 않았지만 싸이가 사태를 깨닫고 "너때문에 일을 망쳤잖아" 라면서 악마모드로 돌변. (양영순 작가의 표정변화 표현을 참조.) 폰을 뺏으려고 득달같이 달려들기 시작함.
나는 어째서인지 잘만 피하고 있고, 그 가운데 왠지모르게 입에 껌들을 물고 있음. 어디서 나타났는진 모르겠지만 싸이 부하 꼬맹이가 "입! 입!" 하고 반복해서, 결국 끝에 깨달아서 껌들을 모조리 뱉음. 껌들이 폭발. 폭파. 2
싸이 잡혀감. 엄마아빠 등장. 엄마 뭐시기뭐시기, 그 와중에 내가 생각한 것. 나는 일단 뭐든 하긴 했다. 아무것도 안하지 않았다.
= 끝 =
] 코멘트
판타스틱하군요. 페이스북에 일찍 써놓았던 것입니다. 그리고, 사실 이런 꿈을 꾸면서 마지막줄 같은 게 생각난 건, 잠재의식속에서 공부안한 저 자신에 대해서 부담과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던 것 때문인걸로 추측됩니다.
시험은 쿨하게 3/8 문제 풀고 나왔습니다. 공부 안해서 봐도 모르겠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