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감상

2015년 3분기 애니 보는 거

아시다시피 저는 애니플러스를 구독합니다. 7화정도 나온 시점에서 하차하지 않은 애니메이션이니까 볼만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적어도 제 취향에는 맞아요.

그 중에서 몇 개를 뽑자면 이렇습니다. 이를테면 다른 사람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애니메이션이라는 거죠.

위에서부터...

  • 건어물 여동생 우마루짱! ← 우마루가 귀엽습니다. (ps. 하지만 마루마루는 싫어요.
  • 몬무스 (몬스터 아가씨가 있는 일상) ← 모에 에로 코미디 계열입니다. 소재가 참신해서 재밌습니다.
  • GANSTA하드보일드. GTA, 세인츠로우 같은 풍의 느낌이면서도 주인공들에 집중하고, 능력자가 있습니다. 매력있는 애니. 다만, 잔인해서 19금입니다.
  • 란포 기담 ← 추리. 잔인한 면이 조금 있습니다. 여자애 같은 남자애가 있음.
  • 야한 이야기라는 개념이 존재하지 않는 지루한 세계 ← 야한 게 완전히 금지되어 성지식이 전혀 없는 일본에서, 음담패설을 하며 야한 것들로 테러를 하는 청소년 조직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소재가 완전 참신, 개그도 발군, 변태성은 높지만 정상적인 성 지식에 대해 말하려는 애니로서 진짜 변태는 오히려 적입니다. 재미있음.
  • WORKING!!! (3기임) ← 패밀리 레스토랑 일상-드라마물! 특유의 매력이 있습니다. 무난하게 애니를 보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추천 가능. 동일 작가의 동사무소 일상-드라마물인 서번트 x 서비스 보다는 등장인물들이 어리기 때문에 시청 연령대도 약간 낮습니다. (노파심에 말하건데 절대로 뽀X로 같은 아동용은 아닙니다. 최소 청소년 이상)
  • 갓챠맨 크라우즈 인사이트 (2기임) ← 독수리 오형제라는 말에 끌려서 봤던 애니인데 낡은 이미지와는 다르게 엄청 세련되고 고민할 거리를 제시하고 매력적인 인물들로 풀어나갑니다. 그러다보니 애들은 봐도 재미없을 수 있어요!
  • 클래스룸 x 크라이시스 ← SF, 학원+직장물 (학생이 직원), 무난하게 보고있습니다. 딱히 설명할 말이 떠오르지 않네요.
  • 학교생활! ← 1화의 대반전! 평범한 학교 일상물일 줄 알았던 애니가 사실은 좀비물이었다니! 참신한 설정의 애니 중 하나입니다. 일상물이 나오다가도 특성상 시리어스해지기도 합니다.
  • 샤를로트 ← 감동 스토리텔링으로 유명한 여러 미연시의 마에다 준 (Key 소속 각본가, Key 사의 유명작 : Kanon, 리틀 버스터즈 등) 이 만드는 새로운 애니메이션. 이것만으로도 엄청난 사건입니다! 저번에 <엔젤 비츠!> 애니 말아먹고 이번엔 제대로 된 게 나왔어요!!! // 어딘가 불완전한 능력자들이, 청소년 이후에 사라질 능력들에 의해 사고가 일어나거나 과학자들의 실험 대상이 되는 걸 막기 위해 다른 능력자들을 찾아내어 회유하는 내용입니다. 슬슬 이야기의 방향이 틀어지기 시작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