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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SeeU 2013년 캘린더 리뷰.

이벤트 마감일 (20일) 이 다가오네요. 참여는 해야겠는데, 미루다보니... [이벤트 공지사항 페이지]

그런고로 리뷰입니다.

* 폰 배터리가 나가있는 상황이라, 19일 충전 후[각주:1] 스크린샷 첨부하겠습니다. []안에 적힌 이미지는 예정입니다.


리뷰 대상 : 달력 앱

Google Play 마켓에서 설치하기 / 애플 앱스토어에서 설치하기


2013년 캘린더 앱입니다. 거기에 캐릭터를 합한, 캐릭터 달력입니다.

그 캐릭터라 함은, 아실지 모르겠지만 노래하는 캐릭터 시유 입니다. 이녀석은 사실 프로그램인데요, 가사와 음정을 입력하면 노래를 불러주는 YAMAHA보컬로이드라는 프로그램에서 쓰이는 목소리의 일종이자, 가상의 가수인 셈이죠. 목소리는 SBS Artech 에서 만들었고, 걸그룹 GLAM의 다희 님이 음원 제공자(성우?)[각주:2] 이고요.

조금만 더 말해보자면, 이 프로그램과 시유를 구매해주신 분들이 마음대로 곡을 만들어서 올려주시는 문화가 정착되어있어요! 그런 노래와 영상들을 보시려면 크리크루을 방문해주세요.


총평

대뜸대고 총평! 이랄 건 사실 별로 없고요, 앱 자체가 간단한 편입니다. 복잡한 달력 앱, 그러니까 제대로 된 캘린더 같은 것을 기대하시는 분들은 설치하지 않으시는 게 좋습니다. 그냥 구글 캘린더 쓰세요.

그 외에 간단한 게 필요하다 싶으셨던 분들에게는 적합합니다.


앱 둘러보기 : 1. 첫 구동

만든 사람들이 나오고요,


시유의 전원을 눌러 기동하면...


커버 페이지와 함께


예쁜 달력이 나옵니다!


* 여담이지만, 메모리에서 날려버린 뒤 재시작할 때마다 이 장면을 계속 봐야해서 고난입니다.


앱 둘러보기 : 2. 달력의 기능 : 기본, 노래재생

총평에서 먼저 말씀드렸듯이, 기능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좌, 우로 밀어서 달력간을 오갈 수 있고요, 특이점으로는


각각의 월(月)마다 지정된 노래가 있다는거죠! 재생 버튼을 누르시면 들을 수 있습니다. 물론 이 노래는 시유 노래![각주:3]


* 좌, 우로 넘겨서 다른 월(月)로 가버리면 노래가 멈추니 주의해주세요!


앱 둘러보기 : 3. 달력의 기능 : 예쁜 스티커들

달력에 스티커도 붙여넣을 수 있습니다.



왼쪽 위의 곰팡이 구름모양 캐릭터를 누르시면 달력에 넣을 수 있는 스티커가 나타납니다.


아래로 끌어넣으면...


짜잔! 예쁜 스티커가 붙었죠. 붙여넣은 다음에도 옮길 수 있다는 건 아시죠?


[구매할 수 있는 스티커 스크린샷, 잘라냄]

그 외에도, 쇼핑카트 그림을 누르시면 스킨이나


다른 스티커를 구매하실 수도 있어요. 각각의 스티커 묶음이 1달러 내외니까, 개발자분들 돕는 셈 치고 구매를... 컼 전 안쓸꺼라... 사실 이 앱 자체가 관상용


* 좌, 우로 넘겨서 다른 월(月)로 가버리면 노래가 멈추니 주의해주세요!


결론

보시다시피 앱의 기능은 이것이 전부입니다. 다른 달력 앱과는 비교도 안 되게 기능이 적죠. 그 말인 즉슨...

간단하게 써라!

가 컨셉인 것 같네요. 말그대로 간단하게 달력을 보는 것과, 특정일을 기억하는 정도로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거기다...

귀여워요!
원래는 안 귀여운 해당 곡의 모습까지 전부 귀엽게 그려놨다는 건 함정


그리고,

음악 듣기 +ㅅ+

그 달에 해당하는 곡을 들으면서 감상적이 되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다들 크리크루 내에서는 인기곡이니까 곡 퀄리티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말아주세요.


이 앱은 이 세 가지의 가치가 있는 앱입니다. 물론 캐릭터성은 당연한거구요.



우로 넘겨서 다른 월(月)로 가버리면 노래가 멈추니 주의해주세요!


마무리 : 아쉬운, 고칠 수 있을 것 같은 부분들

이벤트 참여 게시글이고, 이 글도 읽어보실테니까, 고쳐주실 수 있죠? 조금 기대하겠습니다.

그러니까, 마무리하면서 아쉬운 점들을 둘러봅시다. 단점은 마지막


1) 매번 봐야하는 로고와 귀찮은 시유 전원켜기

간단하게 사용하게 하려는 것이 목적이라면, 매번 이런 게 나온다면 상당히 걸리적거리고 곤란해집니다. 제가 이 앱을 쓰길 걸 포기한 이유도 이것이죠.


2) 스티커, 의외로 드래그하기 힘들었어요!

큰 건 성공한 것, 작은 건 실패한 것

제가 남자라서 그런건진 모르겠는데, 아무래도 스티커를 선택할 수 있는 부분이 좁더라구요. 위에꺼 말고, 이미 달력에 배치한 거 말이죠.

그래서 옮기기가 좀 불편합니다.


3) 위젯! 하앍! 위젯을 내놓아라! 아님 라이브 배경이라도...

켜기 힘들다면 위젯으로 꺼내놓으면 간편하고 좋겠죠? 하고 위젯 란을 봤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없더라구요.

이거 바로 확인할 수 있어서 진짜 편하거든요. 부탁드립니다!


4) 멈추는 음악

아까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다른 달로 넘기면 음악이 멈춥니다. 부드럽게 멈추는 건 좋지만, 아예 멈추지 않아줬으면 좋겠어요.

그럼 이상하다고요?

그럼 그 달의 음악을 자동으로 틀어주세요! 부드럽게 바꾸면 되지 않나요?

나오던 노래가 나오지 않는 건 꽤나 슬픈 일입니다.



이 정도만 고치거나 더해주면, 간단한 달력이라는 컨셉으로서는 더할나위 없는 앱이 되겠습니다.
홍보도 되고 말이죠.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기서 끝입니다.

  1. 제 충전기 가져가서 주무시는 중입니다. 집에 충전기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 [본문으로]
  2. CV. 라고 한다고 하는군요. [본문으로]
  3. 작곡자는 제각각. 배경 그림에 적혀있는 것 외에는 알 길이 없더군요. 아는 것도 있긴 했는데... [본문으로]